(서울=연합인포맥스) 황병극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18년 2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사업자 공모심사 결과 고양삼송은 서한, 파주운정은 우미건설 등 2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컨소시엄은 지난 6월 21일에 공고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018년 2차 공모의 우선협상대상자다.

앞서 LH는 사업신청자가 제안한 사업계획에 대해 평가위원회 심사를 마쳤다.

서한은 하나자산신탁과 우미건설은 한국토지신탁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고양삼송의 서한 컨소시엄은 주거동을 클러스터형으로 계획해 연립주택의 협소한 공간을 해소하고 영역별로 특화된 커뮤니티 마당을 조성했고, 청년층 특별공급을 위해 셰어하우스와 청년창업을 위한 스튜디오 특화세대를 계획했다고 LH는 전했다.

파주운정3의 우미건설 컨소시엄은 청년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신혼부부형, 세대구분형, 셰어하우스형 등 다양한 형태의 평면을 제시하고, 결로 및 생활소음 저감 등 주택품질관리와 친환경 설비·에너지 절약 시스템을 적용했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민간사업자는 주택도시기금의 수탁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사업계획협의를 거쳐 임대리츠를 설립하고, 기금출자심의 후 사업약정체결과 주택건설 인허가 및 착공, 입주자 모집공고 등의 순서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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