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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준, 올해 금리 '두 번 더' 인상…시장은 이미 '확신'
    윤영숙 기자  |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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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8.09.12  14: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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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까지 분기마다 금리 25bp씩 인상할 듯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올해 기준금리를 두 번 더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난주 고용 보고서 발표 이후 더욱 확고해졌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금리선물 시장에 반영된 연준의 올해 두 차례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은 이날 기준 81.6%로 이보다 하루 전인 10일의 69.2%와 고용보고서가 발표되기 이전인 61.4%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BMO 캐피털 마켓츠의 존 힐 픽스드인컴 담당 전략가는 "이러한 수치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2% 수준에서 유지하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을 할 것이라는 기대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 8월 근로자들의 시간당 임금이 전년동기 대비 2.9%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달의 2.7%보다 높아진 것이다.

    그동안 고용지표가 개선되고 있음에도 임금은 크게 오르지 않아 인플레이션 압력이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그러나 고용이 임금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인플레이션 기대치를 밀어 올린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기대 인플레이션 지표인 BEI(Breakeven Inflation Rate, 명목국채 금리-물가연동국채 금리)는 10년물 기준으로 2bp 오른 2.12%로 8월 8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BEI는 8월 초 이후 처음으로 50일 이동평균선도 넘어섰다.

    인플레이션 기대 상승에도 BEI는 2월 이후 박스권 2.05%~2.20% 사이에서 유지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이는 투자자들이 연준이 금리 인상을 지속해 인플레이션을 억제할 것이라고 확고히 믿고 있다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RBC 캐피털 마켓츠의 마이클 클로허티 금리 전략가는 "앞으로 한참 동안, 적어도 내년까지는 분기마다 (연준이) 금리를 25bp씩 인상하는 속도를 유지할 것이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ysy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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