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도쿄증시는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하락한 여파로 내리막을 걸었다.

12일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60.08포인트(0.27%) 내린 22,604.61에 장을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7.59포인트(0.45%) 낮은 1,716.29에 거래를 마감했다.

두 지수는 상승 출발했으나 곧 상승폭을 반납하고 하락폭을 키웠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반도체 주가 하락한 것이 도쿄증시의 반도체주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섬코와 신에츠 화학공업은 각각 7.75%, 4.35% 하락했다.

이후 중국증시가 하락하면서 수개월 래 최저수준을 맴돌면서 중국 수출과 관련된 기계주도 내림세를 보였다.

엔화는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도쿄증시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10엔(0.09%) 내린 111.52엔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 하락은 엔화가 달러화에 강세란 의미로 일본 수출 기업의 수익성에 부정적인 증시 약세 재료다.

우량주 중에서는 도요타와 도쿄일렉트론이 각각 0.58%,3.27%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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