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판 테슬라로 불리며 뉴욕 증시에 데뷔한 니오가 12일(이하 현지시각) 첫 거래에서 공모가를 웃도는 반등으로 마감됐다고 차이신이 보도했다.
차이신이 전한 바로는 니오는 공모가가 하단인 6.26달러(약 7천24원)에 책정돼 10억 달러를 차입했다.
이런 차입액은 니오가 한달 전 기업 공개(IPO) 신청서를 냈을 때 목표로 삼았던 18억 달러에는 크게 못미치는 수준이라고 차이신은 전했다.
중국 자동차 기업으로는 처음인 니오의 뉴욕 상장은 올해 들어 美 증시에서 이뤄진 중국 기업 데뷔로는 3번째로 큰 규모로 비교됐다.
니오는 12일 첫 거래를 6달러로 시작한 후 장중 5.35달러까지 주저앉았다가 반등해, 6.60달러로 마감됐다.
이날 오후장 한 때 6.93달러로, 최대 11% 상승하기도 했다.
마감 가격 기준으로 시총은 약 68억 달러로 평가됐다.
정통한 소식통이 차이신에 전한 바로는 니오 IPO에서 약 90% 물량은 상위 10개 투자자가 거둬들였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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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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