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의 보증이 없는 후분양사업의 금융비용이 사업장별로 차등 적용되는 데다 금리도 연 6% 이상으로 높은 데 반해 HUG의 후분양 PF 대출은 사업장별로 일괄적으로 연 3.33%(CD금리+1.68%)가 적용된다.
이 제도는 정부의 민간후분양 활성화 지원방안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14일 이후 보증 신청분부터 적용된다. 주관 금융기관은 KB국민은행, 우리은행, 산업은행 및 KEB하나은행 등 4곳이다.
앞서 HUG는 보증료 부담을 줄이고자 후분양 대출보증 보증료율을 종전 대비 약 40% 인하했다.
이재광 HUG 사장은 "후분양 사업의 경우 총사업비의 70% 수준의 PF 대출이 필요함에 따라 사업자 금융비용 부담이 큰 만큼 '후분양 표준 PF 대출' 출시로 민간자율에 의한 후분양 사업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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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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