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중국 상무부가 미국 측의 무역협상 초청을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13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정기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미국의 무역협상 제안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가오 대변인은 중국과 미국은 무역 문제와 관련해 소통을 계속해 왔고, 추후 협상에 관련된 세부사항(detail)들을 논의하고 있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또, 가오 대변인은 무역갈등의 고조는 미국과 중국 양국에 이득을 가져다주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에 무역협상 재개를 제안했으며,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부 장관을 비롯한 미 고위급 관료들이 수주 내에 류허 부총리와 회동할 것을 요청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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