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20일 조현준 회장의 대표이사 선임으로 기존 김규영 사장 대표이사 체제에서 조현준 회장, 김규영 사장 등 2인의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조현준 회장은 지난해 12월 회장으로 승진한 데 이어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
앞서 조석래 전 효성그룹 회장은 장남인 조현준 회장에게 지난해 회장직을 물려준 데 이어 이달 14일에는 ㈜효성의 대표이사에서도 사임한 바 있다.
당시 효성그룹은 "회사가 2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글로벌 경영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데다 조현준 회장 중심의 경영체제가 안정적으로 구축됐다는 판단에 따라 조석래 전 회장이 사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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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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