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국채선물이 약보합세로 출발했다.

14일 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KTBF)은 오전 9시 2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틱 하락한 108.87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1천360계약 팔았고, 증권이 1천121계약 샀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1틱 내린 124.35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472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이 422계약 순매도했다.

간밤 미국 국채 금리는 미·중 무역 협상 기대와 예상을 하회한 소비자 물가 등 재료를 소화하면서 상승했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0.55bp 오른 2.9722%, 2년물 금리는 1.25bp 상승한 2.7606%를 나타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금리 인상에 대한 경계감이 다소 살아날 수 있을 것 같다"며 "다만 대내외 여건은 크게 달라진 점이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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