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현대자동차가 내년 출시 예정인 수소전기트럭의 렌더링(컴퓨터그래픽) 이미지를 14일 공개했다.

현대차는 오는 19일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국제 상용차 박람회'에서 차세대 수소전기트럭의 개발 현황과 일부 제원, 판매 계획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차량과 차명은 내년 판매 시점에 맞춰 공개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수소의 이미지를 기하학적인 그릴 패턴으로 형상화해 강력한 트럭의 이미지를 표현하고, 블루칼라를 채택해 친환경차 이미지를 대폭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친환경 상용차시장 공략을 위해 수소전기트럭을 개발하고 있다. 현대차는 유럽시장에 진출한 이후 시장별 차량 수요와 수소충전 인프라 구축 상황에 맞춰 판매 지역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내년 수소전기트럭이 출시되면 투싼ix 수소전기차와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 출시로 다져온 글로벌 수소전기차 리더십이 승용에서 상용 부문으로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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