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SK텔레콤이 오는 12월 본격 상용화를 목표로 세계 최고 수준의 5G 품질 구현과 5G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삼성전자와 에릭슨, 노키아 3개사를 5G 장비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세계적으로 치열하게 전개되는 5G 주도권 경쟁 상황에서 장비 공급 3개가 관련 기술을 선도하고 생태계 활성화에 필요한 역량을 갖추었다고 평가했다.

그동안 보안 문제 등이 논란이 됐던 화웨이는 이번 우선협상대상자에서 제외됐다.

투자 비용 등 재무적 요소도 종합적으로 고려한 SK텔레콤은 국내에서 가장 먼저 5G 장비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SK텔레콤은 "계약 등 남은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세계 최고 품질의 5G 상용망 구축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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