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미국 투자은행 제프리스는 유로화가 유럽중앙(ECB)이 양적완화의 강도를 낮추기를 원한다는 강력한 신호를 보내면 급등할 수 있다고 20일 내다봤다.

은행의 마첼 알렉산드로비치 선임 유럽 이코노미스트는 중앙은행들, 특히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최근 물가가 더 약해지기 직전에서 한 걸음 물러나 생각하고 있다며 만일 ECB가 여기서 물러나지 않는다면 세계적으로 같은 정책을 갑자기 추진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알렉산드로비치는 현재 여름 휴가철로 외환 거래량이 적은 것이 시장을 매우 민감하게 만들었다며 이날 은행의 선제안내에 아무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고, 더 자세한 것은 8월의 연준 잭슨홀 콘퍼런스나 9월 통화정책 결정회의 때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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