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해양수산부는 14일 기획조정실장에 박준영 해수부 대변인을, 해양정책실장에 최준욱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수산정책실장에 최완현 해수부 어업자원정책관을 각각 전보 발령했다.

박 실장은 경기도 이천 출신으로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 국토해양부 장관비서관, 해수부 어촌양식정책관, 대변인 등을 지냈다.

그는 현안 해결 능력과 추진력을 인정받고 있어 해수부의 기관혁신을 주도할 적격자라는 평가다.

경북 성주 출신인 최 해양정책실장은 경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해 행시 35회로 해운항만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해운정책과장, 마산지방해양수산청장,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을 거쳤다.

해양환경정책과장 등 해양실 근무 경험이 많아 앞으로 해수부의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업무를 안정적으로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 수산정책실장은 부산 출신으로 기술고시 30회로 수산청에서 첫 임무를 시작해 해수부 수산정책과장, 국제원양정책관, 수산정책관, 어업자원정책관을 역임했다.

최 실장은 수산분야 전문성이 뛰어난 데다 리더십, 갈등조정 능력을 갖춰 수산분야 현안을 해결할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해수부는 신임 대변인에 황종우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이,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에는 박경철 수산정책관을 각각 전보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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