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이탈리아와 연관된 위험이 이탈리아 국채와 유럽 금융회사들의 가치에 반영돼 있다고 BNP파리바가 분석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4일 보도했다.

BNP파리바는 "이탈리아 예산안이 통과되면 이탈리아 채권 스프레드가 일부 좁아질 것"이라며 "이는 유럽 자산 회복을 도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BNP파리바는 이탈리아 상황이 더 나빠질 가능성으로 30%를 보고 있다.

BNP파리바는 "유럽 자산의 수익률은 이탈리아 예산안 발표에 따라 계속 달라질 수 있다"며 "이탈리아 정부가 GDP의 2%를 넘지만 유럽연합(EU)의 제한인 3% 이내를 유지할 경우 더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10년 만기 이탈리아-독일 국채수익률 격차는 1bp 정도 하락한 현재 254b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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