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영국 파운드화 표시 회사채 발행량이 9월 큰 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크레디트사이트에 따르면 9월 들어 현재까지 파운드 표시 회사채 발행 규모는 28억5천만 파운드에 달했다. 이는 지난달 총 발행량의 두 배 수준이다.

지난달 발행량은 14억 파운드에 그쳤다. 8월은 여름 휴가철로 통상 발행량이 줄지만, 올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도 33% 적었다.

반면 유로화 표시 회사채 발행은 8월에도 적지 않았다고 크레디트사이트는 전했다.

오는 10월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 완화(QE) 축소를 앞두고 리파이낸싱 수요고 몰렸기 때문이라고 크레디트인사이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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