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지난 8월 인도네시아 무역적자 규모가 시장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인도네시아 통계청은 8월 무역적자가 10억2천만 달러(약 1조1천500억 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무역적자 규모는 지난 7월 20억3천만 달러보단 절반 가까이 적지만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7억5천만 달러보다는 많았다.

8월 수출이 전월 대비 2.9% 감소, 전년 동월 대비 4.2% 늘었다. 수입은 전월 대비 8% 감소, 전년 동월 대비 24.7% 증가했다.

인도네시아 루피아화 가치는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이날 장 초반 달러당 14,790~14,800루피아 전후에서 거래되던 루피아화는 뉴욕 전장 대비 0.52% 하락(달러-루피아 환율 상승)한 14,885루피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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