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SG는 "터키와 러시아 중앙은행이 지난주 금리를 인상했는데, 남아공도 이를 따라야 한다"며 "남아공 역시 미국의 긴축 통화정책에 가장 많이 노출된 나라 중의 하나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남아공 랜드화는 올해 가장 나쁜 흐름을 보인 이머징마켓 통화 가운데 하나다.
SG는 "현재 투자심리 상태에서 중앙은행이 움직이지 않는다면 랜드화 매도세를 촉발하는 위험을 무릅쓰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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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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