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가 블룸버그 통신 보도를 인용한 소식에 따르면 이르면 이날 발표될 것으로 예측되는 관세 명단에서 '하이-테크 상품'을 제외하고 애플워치와 에어팟, 또한 이와 비슷한 제품들에 대한 관세를 제외했다.
앞서 올해 초 애플은 무역 대표단에 서한을 보내 미국이 중국산 제품 2천억 달러에 관세를 부과하게 되면 중국산 어댑터와 충전기 등을 사용하는 애플워치와 에어팟에도 큰 영향을 줄 것이며 결국 제품 가격이 올라 소비자들에게 영향을 줄 것이라고 토로했다.
이 소식이 나오기 전 애플의 주가는 무역 전쟁에 대한 우려감으로 2% 넘게 내렸지만, 낙폭이 회복되고 있다. 이 소식에 애플뿐 아니라 핏비트의 주가 역시 상승하고 있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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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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