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유안타증권은 지난 17일 판교스타트업캠퍼스에서 K-ICT 본투글로벌센터와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경쟁력 강화, 중화권 진출을 통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의 도약 지원을 위해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본투글로벌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으로 유망기술을 보유한 혁신기술기업이 세계시장으로 진출해 나갈 수 있도록 유망기술 전문기업 발굴부터 글로벌 지향 교육훈련, 해외 진출 가교 구실과 해외 진출 지속 가능 전문 컨설팅, 입주공간 제공 등을 지원하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2016년 금융위원회에서 선정한 중기특화 금융투자회사다. 국내 스타트업과 벤처 지원 활동을 성실하게 수행했음을 인정받아 올해 2기 중기특화 증권사로 재지정되기도 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벤처 생태계의 선순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온 유안타증권과 본투글로벌 양측의 업무협력을 통한 굳건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됐다.

MOU를 바탕으로 본투글로벌이 지원하는 국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위한 법률, 특허, 회계, 마케팅, 투자유치 등의 내부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대만 유안타 금융그룹의 범중화권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화권 시장 진출의 현지 파트너의 역할 수행과 중화권 투자자 유치를 위한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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