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최근 호주 시중 은행들이 잇달아 주택담보대출(모기지)금리를 올리면서 시장의 우려가 커졌지만 호주중앙은행(RBA)은 개의치 않는 모습이라고 내셔널호주은행(NAB)이 18일 진단했다.

RBA는 이날 발표한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에서 호주 대형 은행들이 모기지 금리를 올린 것은 주택대출 변동금리의 평균이 소폭 오른다는 것을 시사한다며 "이는 지난해 평균 모기지 금리의 하락분 중 절반을 되돌리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NAB는 "RBA의 이 같은 시각은 최근 모기지 금리가 변동했음에도 자신들의 전망치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드러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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