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은 20일 2012년 이후 처음으로 금리를 인하했다며 남아공 경제는 1분기에 기술적인 침체에 빠지는 등 문제를 겪었다고 설명했다.
은행의 레세트자 크가니야고(Lesetja Kganyago) 총재는 "심리 지표 등이 세계 금융위기 직후 2009년 침체기에 보였던 수준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은행은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도 이전의 1%에서 0.5%로, 내년은 1.5%에서 1.2%로 낮췄다. 내후년도 1.7%에서 1.5%로 낮아졌다.
은행의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도 보인다.
은행은 올해 소비자물가 예상치를 기존 5.7%에서 5.3%로 낮췄다. 내년과 내후년 전망치는 각각 5.3%와 5.5%에서 4.9%와 5.2%로 하향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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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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