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정성호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이 "금리에 대해 한은만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시장도 말할 수 있다"고 발언한 것을 금리 인상 압박으로 해석했다.
18일 서울채권시장에서 오후 4시 현재 IRS 1년물은 전일 대비 0.3bp 상승한 1.825%, 2년은 0.8bp 오른 1.890%, 3년은 1bp 높은 1.933%에 거래됐다. 5년은 1.5bp 오른 2%, 10년은 2.5bp 상승한 2.120%였다.
통화스와프(CRS) 금리 수익률곡선은 가팔라졌다.
1년은 1.5bp 하락한 1.325%, 2년은 1bp 내린 1.245%, 3년은 1bp 낮은 1.245%에 거래됐다. 5년은 0.5bp 상승한 1.310%, 10년은 2.5bp 오른 1.545%였다.
한 증권사의 스와프 딜러는 "외국인이 국채선물 원월물로 넘어온 후 매도로 바뀌면서 심리가 꺾이기 시작했다"며 "스와프시장은 하루 종일 비드가 우위를 보였는데, 금리가 추가로 오르면서 손절성 비드가 더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2~5년 구간에서 거래가 활발했다"고 덧붙였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확대됐다. 5년 구간은 전일 대비 1bp 하락한 마이너스(-) 69bp를 기록했다.
syje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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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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