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미국의 패션브랜드 '레일스 인터내셔널'에 지분을 투자하기 위해 미국 패션투자 전문 자회사인 '플루투스 패션'에 대한 증자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다음달 5일 356억원을 출자해 보통주 3천160주를 획득한다고 전했다.
SK㈜가 지분을 투자하는 레일스는 여성 셔츠 중심의 컨템포러리 브랜드다.
이번 투자는 의류 및 소비재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SK㈜는 지난해 캐나다의 프리미엄다운 브랜드인 맥케이지와 미국 유명 의류브랜드인 앨리스올리비아 등에 총 6천만달러의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SK㈜는 바이오·제약, 반도체 소재 등 신성장 동력 육성과 함께 재무적 투자자로서 다양한 영역에서 투자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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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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