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최근 아마존 주가가 크게 내렸지만, 곧 반등해 회복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고 18일 CNBC가 보도했다.

아마존의 주가는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넘어선 이후 7% 하락했다. 또한, 이번 달에만 아마존의 주가는 5% 내리면서 2016년 11월 이후 최악의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다.

오펜하이머의 아리 와드 기술적 전략가는 "트렌드는 여전히 상향을 가리키고 있다"면서 "모멘텀 전략을 고려할 때 아마존은 우리의 순위에서 매우 높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와리 전략가는 "현재 하락은 기간조정에 불과하고 지지선들은 붕괴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모멘텀 전략은 승자들을 달리게 하는 대신 패배자들은 빠르게 정리하는 것"이라면서 "아마존은 승자이기 때문에 달리도록 둬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전날 씨티그룹은 아마존이 반독점 규제를 피하기 위해서는 회사를 유통 부문과 아마존웹서비스(AWS) 사업으로 분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찬티코글로벌의 지나 산체스 최고경영자(CEO)는 이에 대해 "아마존은 통합된 기업이기 때문에 회사를 잘라낼 필요가 없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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