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일본의 지난 8월 수출(속보치)이 6조6천916억엔(약 66조8천685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6% 증가했다고 일본 재무성이 19일 발표했다.

일본의 수출은 21개월 연속 전년 대비 확장세를 이어갔다. 시장 예상치인 5.3%증가를 웃돌았다.

수입은 7조1천362억 엔으로 전년 대비 15.4% 늘면서 6개월 연속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4천446억 엔 적자로 다우존스가 조사한 시장 예상치 4천477억 엔을 하회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對)미국 수출은 5.3% 증가했고, 수입은 21.5% 증가했다.

이에 대미 무역수지 흑자는 전년 대비 14.5% 감소한 4천558억 엔을 기록했다.

일본이 미국으로부터 거두는 무역수지 흑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국 우선주의 때문에 주목을 받고 있다.

대유럽 수출과 수입은 전년 대비 각각 7.1%, 6.5% 증가했다.

대아시아 수출과 수입은 6.8%, 7.1%씩 증가했다.

그중 대중국 수출은 12.1%, 수입은 5.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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