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규격을 마련한 기업은 미국의 AT&T, 중국의 차이나모바일, 영국의 오렌지모바일 등이다.
'5G장비 연동 검증 규격'에는 각기 다른 장비제조사가 개발한 5G 기지국과 교환기, 단말기 간 상호 연동성을 시험하고, 개선점을 빠르게 찾아내기 위한 분석 방법 등이 담겨 있다.
이 규격을 활용하면, 네트워크 설계 단계에서 5G 장비 간 연동성을 다양하게 시험하며, 최상의 연동 방식을 찾아낼 수 있다.
박종관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장은 "5G 장비를 연동할 수 있는 검증 규격을 완성해 5G 상용망 구축, 단말기 출시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장비사와 이동통신사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규격 개방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kl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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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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