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국채선물이 하락세로 출발했다.

19일 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KTBF)은 오전 9시 17분 현재 전일보다 7틱 내린 108.42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1천220계약 팔았고, 증권은 919계약을 샀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23틱 내린 123.17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1천542계약을 순매수했고, 은행이 1천100계약 순매도했다.

간밤 미국 국채금리는 중국이 미 국채를 매도할 수 있다는 우려와 관세 부과에 따른 인플레이션 기대 등 요인에 급등했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6.76bp 오른 3.0574%, 2년물 금리는 3.35bp 상승한 2.8072%를 나타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미국 금리 상승과 매파적으로 보이는 금통위 의사록의 영향이 있을 것 같다"며 "다만 장기적이기보다 단기적 영향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3년물 금리가 2%를 넘으면 다시 매수세가 유입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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