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아우디코리아는 아우디가 양산형 순수 전기차인 '아우디 e-트론'을 월드 프리미어 행사 '더 차지'에서 처음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아우디 e-트론은 두 개의 전기 모터에서 355마력(265kW)의 출력을 제공하고, 부스트 모드를 사용하면 402마력(300kW)까지 출력을 높일 수 있다.

최대 휠 토크는 591kg·m(5천800Nm), 최대 엔진 토크는 61.7kg·m(664Nm), 최고속도는 200km/h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드는 시간은 6.6초며 부스트 모드 사용 시 5.7초가 소요된다.

아우디 e-트론에 장착된 95kWh 용량 배터리는 국제표준주행모드(WLTP)로 400km가 넘는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또 감속 중 에너지 회수와 브레이크-바이-와이어 시스템, 전기 모터와 통합된 에너지 회수 시스템 등을 통해 추가 주행 거리를 확보했다고 아우디코리아는 전했다.

아우디는 e-트론의 MMI시스템에 아마존의 인공지능 음성인식 서비스인 '알렉사'를 탑재해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아우디는 이번 아우디 e-트론을 시작으로 오는 2019년에는 두 번째 전기차인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을, 2020년에는 순수 전기 콤팩트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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