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채선물이 하락했다.

19일 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KTBF)은 오후 1시 27분 현재 전일보다 8틱 내린 108.41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1천915계약 순매도했고, 은행이 1천716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전거래일보다 33틱 하락한 123.07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1천458계약 샀고, 은행이 1천334계약 팔았다.

증권사의 한 채권 중개인은 "간밤 미국 금리가 급등한 영향이 큰 것 같다"며 "추석 연휴 전까지는 미국발(發) 약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전일 미국 국채금리는 중국이 미 국채를 매도할 수 있다는 우려와 관세 부과에 따른 인플레이션 전망에 영향을 받아 크게 올랐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6.76bp 오른 3.0574%, 2년물 금리는 3.35bp 상승한 2.8072%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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