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평양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내일 백두산 방문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백두산 방문은 김 위원장이 제안하고 문 대통령이 이를 받아들여 성사됐다.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내일 아침 일찍 출발할 예정이다"면서 "구체적인 일정은 현재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4월 1차 남북정상회담에서 "내가 오래 전부터 이루지 못한 꿈이 있는데 바로 백두산과 개마고원을 트래킹하는 것"이라며 "김 위원장이 그 소원을 꼭 들어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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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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