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보다 장기가 올라 수익률 곡선이 가팔라졌다.
19일 오후 4시 현재 1년 IRS 금리는 전일보다 0.8bp 오른 1.833%를 기록했다.
3년은 3.3bp 올랐고, 5년과 7년은 3.8bp씩 상승했다.
10년은 4.0bp 오른 2.160%를 기록했다.
시중은행의 한 스와프 딜러는 "간밤 미국 10년 금리가 심리적 가이드라인인 3%를 넘어서자 약세로 시작했다"며 "김동연 부총리 발언에 금리 상승 폭을 일부 줄였다가 다시 올랐다"고 말했다.
전일 미 국채 10년 금리는 6.76bp 올라 3.0574%에 거래를 마감했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전 구간에서 내렸다.
1년은 전 거래일보다 1.0bp 내려 1.315%를 기록했다.
3년은 1.0bp 내렸고, 5년과 7년은 0.5bp 하락했다.
10년도 0.5bp 내려 1.540%를 기록했다.
다른 시중은행의 채권 딜러는 "보험사 등의 에셋 물량이 많았다"며 "장기 위주로 빠지다가 단기 금리도 내리는 흐름을 보였다"고 말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확대됐다. 5년 구간은 전 거래일보다 4.3bp 내려 마이너스(-) 73.3bp를 기록했다.
hwr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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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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