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가 약 206만 배럴 감소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원유재고가 전주 대비 210만 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봤다.

휘발유 재고는 172만 배럴 감소했고, 정제유 재고는 84만 배럴 늘었다.

전문가들은 휘발유 재고가 30만 배럴 감소하고, 정제유 재고는 50만 배럴 늘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주 미국의 정유설비 가동률은 95.4%로 이전 주의 97.6%보다 하락했다. 시장의 예상치는 96.7%였다.

미국 원유재고가 시장 예상 수준의 감소 폭을 기록하면서 유가도 소폭의 상승세에서 큰 변동이 없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재고지표 발표 이후 70.40달러에 거래됐다. 재고지표 발표 전에도 유사한 수준에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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