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미 증시에 상장된 캐나다 마리화나 기업 틸레이의 주가가 장중 거래가 5번 중단되는 롤러코스터를 탄 끝에 38% 올라 마감했다고 CNBC가 19일 보도했다.

이날 장중 틸레이의 주가는 한때 90% 넘게 오른 주당 300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당시 틸레이의 시가 총액은 280억 달러까지 치솟았다.

틸레이는 하지만 장 후반 한때 하락 반전키도 한 끝에 38% 가량 오른 214.06달러에 종가를 형성했다.

주가가 급등락을 거듭하면서 장중 5차례 거래가 중단됐다.

틸레이의 브렌던 케네디 최고경영자(CEO)와의 인터뷰가 언론에 보도된 것이 주가 상승의 원인이라는 분석도 있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숏스퀴즈(Short squeeze) 역시 상승 원인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케네디 CEO는 주요 제약 대기업이 대마초 제조 업체들과 제휴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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