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넬리 량(Nellie Liang) 전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이코노미스트를 연준 이사로 지명할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는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가 금융위기 이후 연준이 은행들의 위험을 감독하기 위해 2010년 설립한 금융안정국을 이끈 량을 연준 이사로 지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량은 1986년 연준에 리서치 이코노미스트로 합류해 2017년 중앙은행에서 은퇴했다. 이후 브루킹스 연구소의 선임 연구원과 국제통화기금(IMF) 고문으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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