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LG디스플레이가 대학생 신입사원 채용을 위해 한상범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직접 나섰다.

20일 LG디스플레이는 전일 26개 대학교 이공계 학생과 교수진 400명을 파주사업장으로 초대하고 채용설명회인 '테크니컬톡(Technical Talk)을 했다고 발표했다.

테크니컬톡은 2013년부터 매년 이공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채용행사로, 인사부서 직원에게 설명만 듣는 일반적인 채용설명회와 달리 사업현장에서 체험과 소통 중심으로 진행한다.

한 부회장은 '새로운 길,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하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그는 "꿈을 향한 절실함이 지금의 LG디스플레이를 있게 했다"며 "반드시 해내겠다는 절실한 마음으로 자신감 있게 도전하면 새로운 길이 열릴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그룹별로 선배 사원과 직무 상담을 한 후에 LG디스플레이 전시관을 견학해 월페이퍼 OLED TV, CSO(Crystal Sound OLED) 등을 직접 체험했다.

LG디스플레이 인재확보팀 박건율 팀장은 "행사 참여자의 상당수가 실제로 LG디스플레이 입사 원서 제출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미래 엔지니어 육성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들과 소통의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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