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신한카드는 서울시, 신한은행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공공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빅데이터로 소상공인 경기 활성화를 비롯한 서울시 시정 현안 해결 및 공공 서비스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된다.

신한카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난 17년간 발생한 소상공인 창·폐업 데이터를 활용해 서울시와 청년·실버·여성창업 등을 공동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신한카드의 소비데이터와 공공데이터를 융합하고 분석해 상권, 축제 분석 등 다양한 정책이슈 분석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또한, 신한카드 소비데이터를 활용해 '서울시 우리 마을가게 상권분석서비스'의 정교화 작업도 추진된다.

신한카드는 '빅데이터 서베이' 시스템을 활용해 업종별 체감경기, 청년 사업 애로사항 등 중소상공인 및 서민경제 관련 정성적 이슈 분석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에서는 은행이 보유한 금융거래 데이터를 활용한 서울시 금융생활 지도 분석을 통해, 시민 생활금융 정보를 생성하여 서울시 정책수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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