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국채선물이 오후에도 약보합세를 이어갔다.

20일 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KTBF)은 오후 1시 45분 전일 대비 11틱 하락한 108.28에 거래됐다. 은행이 5천788계약 샀고, 외국인이 8천945계약 팔았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33틱 내린 122.64를 나타냈다. 은행이 1천371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2천924계약 순매도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중개인은 "요즘 장 분위기는 '팔자'는 많은데 '사자'가 거의 없다"며 "정부의 발언 이후 시장은 연내 기준금리 인상으로 가닥을 잡은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외국인도 3년 국채선물을 중심으로 대량매도하고 있다"며 "외국인들이 그동안 쌓아온 역대 최대수준의 누적 순매수를 줄일지 관심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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