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캐피털이코노믹스(CE)가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3년간 기준금리를 올리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CE는 20일 다우존스를 통해 "오늘 나온 국내총생산(GDP)가 표면적으로 금리인하 가능성을 지운 것 같지만, 향후 지표는 중앙은행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며 이같이 진단했다.

이 기관은 "3년간 금리인상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은 시장 컨센서스보다 훨씬 뒤처진 것"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뉴질랜드달러(키위달러) 가치는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뉴질랜드 통계청은 지난 2분기에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1.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인 0.8%와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의 추정치 0.5%를 웃도는 수치다.

뉴질랜드달러-달러는 오후 3시38분 현재 전장대비 0.0037달러(0.54%) 오른 0.665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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