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기획재정부는 다음 달 5조1천억 원 규모의 국고채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만기별로는 3년물 1조 원, 5년물 1조 원, 10년물 1조1천억 원, 20년물 6천억 원, 30년물 1조4천억 원이다.

대금납입일 기준으로 내달 2일 3년물, 4일 30년물, 11일 5년물, 16일 10년물, 23일 20년물이 각각 발행된다.

원금과 이자가 분리된 스트립(STRIPS)용 채권은 만기물별 최대 1천500억 원을 공급한다.

스트립PD는 최대 200억 원까지 낙찰일 이후 3영업일에 인수할 수 있다.

국고채 매입(바이백)은 이달보다 1조 원 늘어난 4조 원 규모로 두 차례 시행된다.

내년 12월, 2020년 6월, 2021년 6·9월, 2022년 3월 만기 도래물이 대상이다.

물가채 교환은 총 1천억 원 규모로 한 차례 실시할 계획이다.

물가연동국고채는 각 PD사별 1천억 원의 10% 범위에서 10년물 입찰 당일 오후 2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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