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노르웨이가 기준금리를 0.75%로 25bp 인상했다.

노르웨이 중앙은행은 20일 통화정책 성명에서 노르웨이의 경제 성장세가 계속되고 있다며 기준금리를 25bp 인상했다고 밝혔다.

노르웨이 경제의 유휴 여력이 줄고 물가는 목표치인 2%에 다가서는 상황이라고 은행은 설명했다.

이어 은행은 경제 전망과 리스크의 균형 상태가 향후 수년 동안 금리를 점진적으로 올려야 하는 상황임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금리를 현재 수준으로 오랜 기간 유지할 경우 물가와 임금이 뛰고 금융 불안정이 심화할 것이란 게 은행의 입장이다.

은행은 갑작스러운 경기 침체가 유발될 수 있다면서 내년 1분기에 금리를 더 올려야 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후 2021년 말까지 금리가 2%로 높아질 것으로 은행은 전망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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