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사업부문은 자동차의 파워트레인 쿨링 시스템 및 트랜스미션 시스템 등에 필요한 펌프와 전동 쿨링팬 부품을 만드는 곳이다.
현재 유럽과 북미, 아시아 전역에 약 4천200여명의 직원과 10개의 생산 및 엔지니어링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작년 약 14억달러(약 1조6천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한온시스템은 이번 인수로 향후 친환경차 분야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자동차 공조 및 열에너지 관리 영역에서 기술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온시스템의 지난해 매출은 약 5조6천억원 수준이었다.
한온시스템은 당국의 승인을 거쳐 2019년 초 인수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윤여을 한온시스템 회장은 "해당 사업부문 인수를 통해 한온시스템이 자동차 공조 및 열에너지 부문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수한 글로벌 인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비중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전장 제품 라인업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m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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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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