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지난 8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0.4% 올랐다고 콘퍼런스보드가 20일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는 0.5% 상승이었다.

선행지수는 7월에는 0.7%, 6월에는 0.5% 올랐다.

8월 동행지수는 0.2% 상승했다. 7월에는 0.2%, 6월에는 0.3% 각각 올랐다.

8월 후행지수는 0.2% 상승했다. 7월에는 0.2% 하락했고, 6월에는 0.2% 올랐다.

콘퍼런스보드의 아타만 오질디림 디렉터는 "경기선행지수는 하반기 미국 경제의 견조한 성장 시나리오에 부합한다"며 "경기 주기가 성숙한 상황에서 선행지수가 더 좋아지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선행지수의 확장세는 올해 초부터 완만해졌다"며 "경기 순환에 민감한 산업 기업들은 2019년 경제 성장이 완화될 점을 염두에 둬야 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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