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국제통화기금(IMF)은 아르헨티나와의 구제금융 재협상을 최대한 빨리 마무리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IMF의 게리 라이스 대변인은 이날 "재협상 관련 대화가 실무진 선에서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사안에 대한 긴급성을 강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의 마우리시오 마크리 대통령은 최근 IMF에 자금 지원에 속도를 내줄 것을 촉구한 바 있다.

또 아르헨티나의 니콜라스 두호브네 재무장관도 이날 초 워싱턴을 방문해 IMF 관계자들을 만나 구제금융 재협상을 시작했다.

라이스 대변인은 다음 주 국제연합(UN) 총회에서 마크리 대통령과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가 별도의 회담을 할 가능성은 있다고 전했다.

그는 다만 UN 총회 이전에 IMF 이사진 회의는 예정되어 있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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