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에 따르면 이날 야후 금융 콘퍼런스에 참석한 핑크 CEO는 "단기적으로 본다면 미국은 무역 전쟁의 승자"라면서 "그러나 내가 고객들에게 들은 것들을 종합할 때 가장 큰 문제는 미국이 단독주의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핑크 CEO는 "전 세계는 아마 경제적으로 덜 안전할 것"이라면서 "세계의 가장 중요한 기초 중 하나는 다자주의로 이는 세계를 안정화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제 다자주의가 무너지고 포퓰리즘이 인기를 얻고 각 국가의 개별 요구에 더욱 집중이 옮겨지고 있는데 이러한 것들은 더 많은 변동성과 큰 문제를 초래할 것"이라고 전했다.
핑크 CEO는 "나는 고객들에게 미국의 정책과 행동이 미국 외 기업들이 중국을 중심점으로 삼도록 만들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중국이 계속해서 성장하고 미국은 고립된다면 달러가 세계 기축 통화의 지위를 잃어버릴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smwoo@yna.co.kr
(끝)
관련기사
우성문 기자
sm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