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인사이더, 젊은층 애용 모바일 거래 사이트 로빈후드 인용 보도

"캐나다 마리화나 업체 크로노스, 트위터-넷플릭스-아마존 모두 따돌려"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는 아마존이나 넷플릭스보다 마리화나 주식에 훨씬 더 많이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21일 보도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모바일 증권 거래 앱 로빈후드 집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캐나다 마리화나 제조업체 크로노스가 아마존, 넷플릭스 및 트위터보다 로빈후드 앱에서 더 인기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또다른 캐나다 마리화나 업체 틸레이가 금주 초 미국에 대한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를 승인받으면서주가가 폭등했음을 상기시켰다.

틸레이 주식은 지난 7월 상장된 후 800% 이상 뛴 것으로 집계됐다.

그런가 하면 코카콜라가 캐나다 마리화나 업체 오로라 캐너비스와 마리화나 성분이 든 '건강 음료' 개발을 검토하는 것으로 나타난 점도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상기시켰다.

오로라 캐너비스는 내달 미국에 자사 주를 상장할 계획인 것으로 앞서 보도됐다.

밀레니엄 세대가 주식 거래에 애용하는 로빈후드 앱에 따르면 크로노스는 지난 6주 사이 보유가 95.9% 늘어난 반면 넷플릭스는 6.1% 감소하는 대조를 보였다.

크로노스는 로빈후드 앱에서 11번째로 인기 있는 종목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트위터와 넷플릭스, 그리고 아마존을 모두 따돌린 것으로 비교됐다.

jksu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