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미국과 중국의 추가관세가 부과되는 내주 월요일(24일) 중국증시는 중추제(中秋節) 연휴로 휴장한다.
중추제는 중국의 추석 연휴로, 올해 중추제 기간은 22∼24일이다.
22~23일은 거래가 없는 주말이고, 24일(월요일)에는 중국증시가 하루 휴장하게 된다.
특히, 24일은 미국과 중국이 각각 2천억 달러, 600억 달러 상당 규모의 상대국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날이다.
2천억달러 상당 미국의 대중 관세는 미국 동부 시간으로 오는 24일 부과된다. 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24일 낮 12시 1분을 기준으로 600억 달러 대미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한국시간으로 24일 낮 1시다.
이날 중국 본토증시가 휴장하는 만큼 관세부과의 증시 타격 여파는 다소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홍콩증시는 중추제 연휴로 25일(화요일) 휴장한다.
이에 따라 본토와 홍콩 간의 교차거래인 후강퉁도 24일, 25일 중단된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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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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