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21일 펴낸 '2018년 추석 전 화폐공급 실적'에 따르면 올해 9월 10일부터 10영업일 간 공급된 화폐(순발행액=발행액-환수액)은 5조4천2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조5천400억 원(22.1%) 감소했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해 추석 연휴는 열흘에 달해 금융기관에서 확보하려는 규모가 컸다"며 "이 영향으로 당시 화폐공급도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올해 추석은 연휴가 닷새로 절반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올해 화폐공급은 2015년이나 2015년의 4조 원대보다는 크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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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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