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중국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에 관한 우려가 줄어든 데 힘입어 상승했다.

21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68.24포인트(2.50%) 상승한 2,797.48에 거래를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는 전장대비 25.09포인트(1.77%) 오른 1,445.11에 마감했다.

미국이 예상보다 낮은 세율의 관세를 부과한 것으로 평가되면서 위험자산 투자 심리가 확산했다.

지난 17일 미국은 오는 24일부터 중국산 수입품 2천억 달러어치에 10%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세율은 연말께 25%까지 높아질 예정이지만 당장 올해 적용될 세율이 기대보다 낮다는 분위기다.

금융주가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다.

공상은행이 4.74% 뛰었고 평안보험과 초상은행이 각각 4.15%와 6.28% 상승했다.

한편, 홍콩 증시는 이날 상승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장대비 475.91포인트(1.73%) 상승한 27,953.58에 거래를 마쳤다. H지수는 전장대비 234.54포인트(2.17%) 오른 11,027.13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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