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코메르츠방크는 최근 몇 달간의 달러 강세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다른 중앙은행의 차별화 때문이었다고 분석했다.

21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코메르츠방크는 "다른 중앙은행과 다른 연준의 통화정책으로 이머징마켓에서 자금이 유출되고 이머징마켓 통화를 끌어내렸다"며 "그러나 이는 지속할 수 없다"고 말했다.

최근 달러는 약세 흐름을 보인다. 유로-달러는 1.1804달러로, 3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메르츠방크는 "달러 약세는 이제 초기"라며 "금리 인상은 달러에 반영됐으며 연준의 금리 인상 주기에 끝이 다가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중앙은행 역시 금리를 올리고 있어 연준과의 차별화가 약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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