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중국 상하이증시는 4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선전증시도 3거래일 연속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에 보합권에서 거래됐다.

21일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 34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보다 6.13포인트(0.19%) 떨어진 3,238.74를 나타냈다.

선전종합지수는 전장보다 0.12포인트(0.01%) 오른 1,848.09를 기록했다.

양 지수는 3거래일 연속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에 하락세로 개장했다.

이날 인민은행이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거래로 400억 위안(약 6조6천 원)의 유동성을 순공급하면서 투자 심리가 일부 완화됐다.

이는 5거래일 연속 유동성을 순공급한 것으로 해당 기간 역 RP로 5천100억 위안이 순공급됐다.

해외 인수합병(M&A)에 공격적인 일부 기업에 대한 조사설에 주초 주가가 급락했으나 해당 조사가 특정 기업에만 국한될 것으로 점쳐져 투자 심리가 일부 완화됐다.

전날 늦게 국무원이 첫 인공지능(AI) 발전 계획을 발표한 것도 관련주 상승에 일조했다.

중국은 2020년까지 역내 AI 산업 규모가 1천500억 위안에 달하고, 2030년까지 1조 위안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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