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병극 기자 = 대우건설은 오는 10월 경기도 수원시에 랜드마크 주거상업복합단지 '화서역 파크푸르지오 오피스텔'을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111번지 일원의 대유평지구 2-2블록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상 4층~39층에 전용면적 23~58㎡으로 총 458실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23㎡ 138실과 38㎡ 8실, 49㎡ 188실, 58㎡ 124실 등으로 구성된다.

원룸과 1.5룸, 2.5룸 등 다양한 평면구성으로 주거수요와 투자수요를 모두 만족시킨다는 게 대우건설의 구상이다. 특히 전용 58㎡ 주택형은 2.5룸으로 구성돼 소형 주거상품으로도 손색이 없다는 입장이다.

지난 5월 먼저 분양한 '화서역 파크푸르지오'는 최고 27.75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해당지역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또 지난 7월 있었던 미계약분 청약접수에는 28가구 모집에 평균 1천6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화서역 파크푸르지오 오피스텔이 들어서는 대유평지구는 KT&G가 연초제조창으로 사용하던 부지로, 주거지역과 상업지역, 녹지지역 등으로 구성됐다. 대유평지구는 그동안 상업과 업무지역, 녹지공간이 부족하던 수원 서부지역의 새로운 중심지에 대규모 주거상업복합단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수원 대표 명문학군인 정자동 학군에 속하고 정자동 학원가도 가깝다. 성균관대와 경기대 등도 근처에 위치해 교육특화단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AK플라자가 인근에 있어 쇼핑시설 이용이 쉽고, 단지 옆에 경기도의료원이 있고 아주대병원과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도 이용이 쉽다.

단지 인근으로 풍부한 녹지가 조성돼 그린프리미엄도 더해질 것이라고 대우건설은 설명했다. 화서역 파크푸르지오는 단지를 둘러싼 도시공원이 조성될 예정인 데다 인근에 서호공원과 만석공원, 수원 일월수목원(2020년 예정), 숙지산 등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대우건설은 도시공원 옆 업무상업복합용지에 KT&G와 신세계프로퍼티가 각각 50%씩의 지분비율로 합작투자회사를 설립해 쇼핑복합단지를 세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분양 관계자는 "지난 5월 분양한 화서역 파크푸르지오의 성공적인 분양으로 화서역 파크푸르지오 오피스텔에도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원스톱 생활이 가능한 주거상업복합단지에 배후수요도 풍부하다는 게 투자하려는 수요자들에 매력적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화서역 파크푸르지오 오피스텔의 모델하우스는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111번지 사업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오는 2021년 8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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